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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도래창 어서오고", 도래창 볶음 맛집 마곡 '광천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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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도래창 어서오고", 도래창 볶음 맛집 마곡 '광천옥'

haafter 2025. 2. 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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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하는 백종원 레미제라블을 잘 보고 있는데

어느 에피소드에서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관련 퀴즈를 진행한 적 있다. 

 

출처: 넷플릭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예전에 도래창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하남의 어떤 가게에서 

도래창 볶음을 처음 먹어본 경험이 있어 나에게는 생소하지 않았지만

방송에서도, 주변에서도 아직 도래창은 생소한 부위인 것 같다.

 

처음 먹어본 맛의 느낌은

곱창보다 부드럽고 기름지며 고소한데 

"아니 여태껏 이걸 안먹고 살았단 말이야? 이 맛있는 걸?"

하는 생각이 스치는 맛이었다.

그래서 레미제라블에 언급됐을 때 "이제야 도래창의 시대가 오는건가" 싶어 내심 기뻤다.

 

오랜만에 도래창의 맛이 생각나

마곡 도래창 볶음 전문점 '광천옥 마곡직영점'에 들렀다.

5호선 마곡역 3번출구에서 도보 9분 / 발산역 9번출구에서 도보 7분거리에 위치한다.

 

 

 

 

 

깔끔한 내부 & 메뉴 안내판 등 새로 오픈한 느낌이 낭낭했다.

그런데 무려 신동엽과 강레오도 방문했던 핫한 곳이라는 것!!

도래창으로 유명해진 것이 아닌 '국밥계의 평양냉면'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북식 국밥으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메뉴판과 가게 외부 입간판에도 도래창 보다는 '국밥'이 강조돼 있었다.

하지만 오늘의 목표는 도래창 볶음인것 ㅎㅎ 

이국식 국밥이라 해서 한번 먹어 보고 싶었으나 

주말 늦은 저녁에 방문한 터라 다음에 도전하고 저 날은 꿋꿋이 '도래창 볶음'을 주문했다.

 

그리고 소주도!

 

 

정갈한 반찬이 먼저 나왔다.

국밥 전문점 답게 깍두기가 정말 맛있었따.

하지만 나는 생양파에 쌈장 먹는걸 더 좋아라 한다 ㅎ

 

 

드리어 나온 도래창 볶음!!

고추장 & 간장 맛 있었는데 우린 고추장맛으로 시켜보았다. 

예전 기억으로 도래창의 기름진 맛이 간장보다 고추장 양념이랑 먹으면 덜 느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양은 둘이 먹기 적당했고, 꽈리고추와 통마늘, 마늘쫑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특히 아삭한 꽈리고추와 마늘쫑은 킥인듯

+소주 한잔 꼴깍 크..

 

 

도래창은 자세히 보면 약간 부채꼴 모양을 생겼는데 

곱창 처럼 특정지을 수 없고 여하튼 특이하게 생김

 

특이한 요리 도전해보고 싶다 & 소주한잔 생각난다

그러면 광천옥 도래창 볶음 추천이오~

 

 

도래창 먹으러 가는 길이 예뻐서 찍어봄 ㅎㅎ 

마곡 최고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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