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벚꽃길 이번주 무조건 가야함

곳곳에 벚꽃이 드문드문 피었길래
본격 벚꽃길로 유명한 스팟들도 곧 들썩들썩 할 것 같아
남산공원으로 살짝은 이른 벚꽃나들이를 다녀왔다

25년 4월 8일(화) 기준
아직 벚꽃 만개는 아니니 !!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반드시 이번주 내로
<남산벚꽃길>을 다녀오시길 바란다

남산 벚꽃길 가는 방법 중 내 기준 가장 좋은 코스는
441, 440번 등의 버스를 타고 <국립극장> 에 내려
남산공원 쪽으로 들어가는 코스다.

버스 정류장에 내리자 마자 횡단보도를 건너서

국립극장을 오른쪽에 끼고
왼쪽 오르막길로 들어서면 끝 ㅎㅎ

벚꽃닢이 빼꼼
만개 직전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길이 남산 벚꽃길로 가는 오르막

표지판에 잘 설명돼 있으니 따라가면 좋다

며칠만 더 늦게 올걸
아직 앙상한 나무들도 많다
벚꽃이 만개하면 얼마나 예쁠지🌸

그 길로 좀 올라가다보면
<남산북측순환로입구> 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
그 위에 ”한양도성 순성길“ 표지판이 있지만
그길로 가면 남산타워로 가는 ’등산 길‘이라 길래
오른쪽 길을 선택했다

캬 굿 초이스 였던것
평지로 시작되는 남산 둘레길이 쭉 이어졌고
역시나 양옆으로 벚꽃나무가 빽빽히 서있었다.
시냇물도 졸졸 흐르니 이것이 진정 힐링코스 ㅎ

쭉 걷다보면
짠~ 하고 남산타워도 등장한다

대충 지도로 보면 이러하다
걷다가 후암동 최고맛집 도동집에 가려고
지도에 찍었다가 아까 그 남산타워 넘어로 가는 길이
찍혔는데 (지도 내 파란길)
난 남산벚꽃길을 지나는 ‘빨간색 길’로 가고 있는 것

벚꽃은 드문드문 피었지만
내일이나 내일모레 후드러지게 만개할
벚꽃나무들을 상상하니
기분이 아주 좋아지는 그런 힐링타임이었다 ㅎㅎ
날씨도 최고^^
이번 주말엔 엄마아빠 모시고 와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