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이막 베이커리 카페 #르븨밀크 본점

지난 설 연휴 집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남편이 사랑하는 카이막 전문 카페가 있어 다녀왔다.

현대백화점에도 입점돼 있는 파주 카이막 카페 "르븨밀크" 본점이다.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하며 경의중앙선 월롱역에서 도보로 약 8분 소요된다. 

우린 자차로 다녀왔다.

 

 

주차 공간이 꽤나 넓었으나 연휴라 그런지 꽉꽉 차있었다. 

어디다 대야 할지 빙빙 돌려는 찰나 매니저분이신지, 알바분이신지, 사장님이신지?

달려나오셔서 친절하게 빈 공간에 주차하라고 알려주셨다. 

매우 친절하시고 열정적이셔서 기억에 남는다.

 

 

파주는 땅이 넒어서 규모감 있는 카페들이 굉장히 많다.

릐븨밀크도 넓은 내부와 높은 층고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겉에서 보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건물 지붕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아 크리스마스 장식을 그래도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명절 연휴라 사람이 굉장히 많아 웨이팅을 10분 정도했다.

테이블링으로 등록하고, 자리가 나면 아까 주차 안내해주신 분이 일일히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우리는 두명이라 계산대 앞 2인용 라운드 테이블에 앉았다.

 

 

주 메뉴는 카이막 & 빵 조각 세트다.

바게트, 치아바타, 식빵 등 빵 종류 중 하나를 골라 카이막과 함께 주면 직접 발라서 먹으면 된다.

카이막 위에는 벌꿀을 올려준다.

커피 메뉴도 다양하다. 

 

우리는 카이막 50 g & 브레드 세트 A (빵 1개 고를 수 있음)을 시켰고 이 세트 가격은 9,800원이었다.

거기에 일반 크로와상을 시켰는데 브레드 세트 빵과 함께 담아주셨다.

 

카이막 & 빵 세트 말고도 티라미슈, 카이막 크로와상 등 다양한 종류의 빵도 판매하고 있다.

그래도 카이막을 좋아한다면 세트를 추천!

일반 버터와는 차원이 다른 고소한 카이막을 빵에 직접 발라먹는 재미가 있다. 

 

특히 카이막 100g 단품 포장은 14,500원이다. 

 

다음에 온다면 인기 있는 듯한 그릭요거트(그릭볼)을 시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