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 가성비 파스타 맛집, 포노

강서구에 오래 살았는데 보통 데이트나 친구를 만나러는 서대문, 강남구 쪽으로 많이 가는 편이었다.
새로운 곳이 많이 생긴 마곡 쪽이 아니라면 굳이 좋은 곳을 찾아서 갈 생각도 못했다.  

목동이나 신정쪽도 맛집은 많지만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곳을 잘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으로 강서구에, 콕 찝어 '화곡동'에 맛좋고 분위기 좋은
가성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여 남편이랑 가보았다.

 

평점도 높고 일단 맛있고 가격도 착하다고 하니 안갈 이유가 없었다. 

위치는 발산/우장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므로 역세권은 아니다. 
9호선 가양역이나 증미역에서도 버스타고 이동 가능하다.

그래서 우린 자차를 이용했다.

주차 공간은 가게 빌딩인 빌라 내 자리가 있으면 이용 가능하지만 없다면 1대 정도는 가게 바로 앞에 대도 괜찮다고 했다.
(다만 내부 주차공간에서 차가 출차한다면 비켜줘야함)

 

포노라는 이름처럼 귀여운 당나귀 인형이 가게 앞을 지키고 있다.

 

일단 들어서니 내부 공간은 넓지는 않았다. 
몇 테이블 없지만 아늑한 분위기를 풍겨 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모든 메뉴가 거의 9천원~1만원대 였던것.
가히 가성비 파스타라 할만했다. 

 

가격이 싼만큼 내용이 부실할까봐 걱정했는데 
양이 적당했다! 두 접시를 둘이 나눠먹었는데 배가 불렀다 ㅎㅎ 

나중에 다양한 메뉴를 다 먹어보고 싶다.
특히 피자 ㅎㅎ 

 

숨겨져 있는 보물같은 곳
포노~ 자주 와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