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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임학동 맛집] 깊은 국물, 부드러운 고기 '만송골 갈비탕' 본문

Review/Food

[계양구 임학동 맛집] 깊은 국물, 부드러운 고기 '만송골 갈비탕'

haafter 2025. 3. 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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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임학동은 초등학교, 중학교 등 학교 밀집 지역으로 

나름 계양구에서도 큰 생활권을 자랑한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 역세권으로 아파트 단지들도 모여있어 

평일이든 주말이든 유동인구가 많다.

근처에는 병방시장 (병방동)도 있어서 장보기도 매우 좋음 

 

이날은 오랜만에 근처에 왔다가 점심시간대가 되어서 

맛집을 찾아보다 <보약같은 진국> 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홀려 

들어간 "만송골 갈비탕"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마 이날 날씨가 쌀쌀했던 것 같다^^

 

 

일단 외관은 평범하다.

맛집의 포스,,, 같은 느낌은 없었지만 평점도 좋고 

찾아보니 굉장히 오래된 가게인 것 같아 믿고 들어갔다. 

(계양점도 생긴지 오래된 건가? 그건 모르겠다) 

 

 

안은 생각보다 넓었고

테이블간 거리가 있어서 쾌적했다.

 

 

메뉴는 만송골갈비탕 이름답게 

설농탕 / 갈비탕 / 도가니탕 등 <탕>이 메인이었고, 

후기를 찾아보니 소갈비찜 & 소갈비전골 & 소꼬리찜도 인기 있는 것 같았다. 

소고기를 푹 우린 요린에 진심인듯!

 

우리는 초심대로 ㅎㅎ 

갈비탕 두 그릇을 시켰다.

 

 

기다리면서 구경하니 국물요리는 가마솥에

고아내는 전통방식을 고수한다고 쓰여도 있고

 

무려 계양맛집 지정업소라는 계양구의 훈장을 달고 있는 집이었다!

기대감 수직 상승 ㅋㅋㅋㅋ 

 

 

기본 반찬은 깔끔 & 김치가 두 종류라 좋았다.

역시 갈비탕엔 깍뚜기지^^ 남편은 겉절이를 좋아하는데

깍뚜기와 겉절이가 같이 나와 마음에 들었다.

고추 무침도 존맛탱 ㅎ 일단 기본 반찬에서 합격~

 

 

드디어 나온 갈비탕! 국물한 번 먹어보니..

이렇게 맑은 국물에서 어쩜 이리 깊은 맛이 날 수 있는지?  

첫 감탄 후 우리는 둘다 거의 머리를 박고 완뚝을 해냈다 ㅎㅎ 

사실 큰 기대 없었는데, 넘 맛있게 먹어서 만족스러웠음 

 

 

고기는 폭 고와서 그런지 부드러웠다 

근데 생각보다 고기 양은 적었는데 소비자가 13,000원이면 그럴 만하다고 생각했다.

맨날 강남에서 2만원 넘는 갈비탕만 먹다보니 ㅠ 

이 한그릇이 얼마나 감지덕지 한것인데! 망각하고 ㅠㅠ ㅋㅋㅋ 

 

 

아무쪼록 너무나 만족스럽게 먹은 갈비탕 한그릇 이었다.

다음에 오면 수육이랑 갈비찜도 먹어보고 싶다 ㅎㅎ 

특히 소꼬리찜이랑 도가니수육에 소주 한 잔 크.. 원츄 ㅎ

 

임학동 / 병방동 오면 한끼 꼭 먹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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