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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카페 추천] 밀크북 : 아이와 함께, 혼자서도 OK

haafter 2021. 6.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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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북
평일 09:00 - 19:00
주말, 공휴일 10:00 - 20:00
설날, 추석 당일 휴무

 

파주 출판단지에 예쁘고 조용한 카페가 많아 자주 들린다. 

집에서도 가깝고 출판단지답게 혼자 독서나 작업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

나홀로도 눈치보지 않고 오래 있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주 북카페 밀크북은 출판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어린이/유아용 책들이 잔뜩 비치돼 있는 어린이도서관 + 북카페로 구성돼 있다.

 

출처 : 밀크북 공식 인스타그램

 

카페 옆 길건너 전용 주차장이 별도로 크게 마련돼 있을 정도로 인기있나 보다. 

건물도 꽤 커보였다. 위 외관/정문 사진은 미처 촬영하지 못해 밀크북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다. 

메인 게이트는 출판사 로고 키컬러와 똑같은 하늘색으로 돼있고 오른쪽으로 길게 통유리창이 보였다. 

 

 

내부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쇼파와 롱 우든 테이블이 비치돼 있고 왼쪽에서 주문을 받는다. 

2층으로 연결된 계단으로 올라가면 노키즈존이 있다.

자리를 잡기 위해 1층을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어린이책방에 걸맞는 수많은 유아용 도서가 북쉘브에 잔뜩 꽂혀 있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참 보기 좋았다. 따듯한 느낌.

 

 

파주 북카페 밀크북의 시그니처, 천장까지 닿는 통유리창이다. 

카메라에는 미처 담지 못했다. 

그만큼 층고가 높아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도 작게 느껴졌다. 

 

 

어린이용 장난감(?)도 한쪽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아이들한테 인기가 좋았다. 

 

 

노키즈존인 2층에서 앉을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정문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2층 테이블을 찾을 수 있는데

나는 카페 깊숙히 안쪽에 위치한 계단으로 올라와 판매용 가구들이 비치된 쇼룸으로 들어왔다.

마음에 드는 책상이나 의자, 책장을 구매할 수 있나보다. 

 

 

노키즈존 2층으로 올라오면 이런 뷰가 보인다. 

편안해 보이는 쇼파 의자와 노트북으로 작업이 용이한 롱 우든 테이블, 

그리고 통유리 벽을 마주한 바테이블이 있었다. 

적절한 조명 +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평소 선호하는 자리는 콘센트가 있고, 둥글지 않은 테이블에, 의자랑 테이블의 높이가 맞는 곳.

그리고 가능하면 앞을 봤을 때 뷰가 탁 트이는 곳이다. 

마침 딱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 앉았고 아이패드를 충전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음료는 토마토에이드를 시켰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직접 만든 토마토청에 시원한 탄산음료가 들어가 있었다. 가격은 6,000원.

진.짜. 맛있었다. 토마토쥬스랑은 또다른 맛이다. 

또 먹고 싶네. 

 

조용하게 집중해서 작업할 일 있다면 또 들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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